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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손금현 2020-01-06 추천 0 댓글 0 조회 12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 날 짜  : 
  • 찬  송 :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 성  경 :  사무엘상 12:1~5
  • 요  절 :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4)

하루해가 저물듯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시간의 수레바퀴는 어김이 없어 다시 한 번 한 해의 끄트머리에 이르렀습니다. “지나간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다가올 모든 것을 긍정합니다.”라고 했던 다그 함마르셸드(Dag Hammarskjold)의 기도가 떠오릅니다.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2018년이 우리 생애에 어떤 빛깔,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요?
사무엘은 시대의 징검다리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로 사사 시대를 마감하고 왕권 시대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시대 속에 하나의 징검다리가 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모두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백성 앞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사사로 일하는 동안 잘못한 일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누구의 소나 나귀를 빼앗은 일이 있는지, 누구를 속이거나 억압한 일이 있는지, 뇌물을 받고 눈감아 준 일이 있는지를 묻습니다. 사무엘이 던지는 다섯 가지 질문은 그가 예전에 백성에게 경고했던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8:11~17). 백성은 사무엘이 그런 적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왕이 다스리면 어떤 일이 있을지를 알렸던 사무엘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며 살았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자신의 잘못을 백성 앞에서뿐 아니라 ‘여호와 앞’(3)에서 물었습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는 하나님 앞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일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살아도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또한 사무엘은 ‘주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앞에서 물었습니다. 자신이 원했던 바는 아니었지만 자기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끌게 된 왕의 역할과 권위를 백성 앞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노래한 시인이 있습니다. 사무엘은 자신이 물러날 때가 언제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물러나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묵은해를 보내는 날입니다. 한 해를 보내는 우리의 뒷모습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모습은 우리의 뒷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한 해를 마치고 돌아서는 나의 뒷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주님이 주신 한 해의 시간을 모두 살았습니다. 돌아보면 즐거운 일도 있었고, 마음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우리의 뒷모습이 주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부끄럽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희철 목사 _정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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