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과 능력

누가복음 20:27-40

오늘 말씀에서 사두개인을 향해 주님이 말씀하신 것은

첫째, 저 세상이 명백하게 있다는 것입니다.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37~38) 주님이 이 말씀을 인용한 것은 그 당시 사두개인들이 모세만을 하늘처럼 떠받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사두개인들은 모세만을 귀하게 여겨, 성경도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이른바 모세 오경만을 참 말씀라고 믿었습니다.

둘째, 이 세상과 저 세상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은 다릅니다. 이 세상은 돈과 권력이 힘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돈 있는 사람이 큰 소리 치고, 권력을 가진 사람이 힘 자랑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말씀하신 저 세상은 다릅니다.

셋째,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엄연히 다르게 만드는 결정적인 이유가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기적의 책입니다. 성경은 기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는 성경의 주인공이신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두개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보는 세상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사는 모습도 달라야 합니다.

1)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니, 우리는 용기 있고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부활의 능력을 믿는다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도 용기 있고 담대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2) 보는 세상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모습도 달라야 하는데,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니, 우리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어둠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때 주신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평생토록 귀중한 교훈이 될 뿐 아니라, 우리의 인도자가 됩니다. 천국이 있습니다. 천국은 이 세상과 다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르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바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