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요한복음 4:19-24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매번 예배자로 모일 때마다 어떤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를 알려 주고 계십니다.
1. 예배의 본질은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영이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24절).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배할 때 형식이라든지 장소보다, 균형잡힌 예배를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때 두 가지 극단적인 폐단이 있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인 사마리아의 예배는 진리가 없는 예배였습니다. 또 남쪽 유다에서는 진리의 예배는 있었는데, 영으로 드리는 예배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차갑고 율법적이며, 지적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님께서는 예배에 신령과 진정, 곧 영과 진리가 함께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아버지께 참 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23절) 예배 속에서 성령이 역사하시고,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 하시는 균형 잡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2. 예배를 삶의 제일 목적으로 삼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23절) 창세기 4장에 보면 가인과 아벨의 예배가 나옵니다. 가인은 곡식과 소산의 제물로 하나님을 예배했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로 하나님을 예배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예배만 받으셨습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받으시고 만나주십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배를 드렸지만, 형식적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당신을 올바로 예배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목적으로 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늘과 같은 주일은 온전히 구별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지켜야 합니다.
예배는 설교를 들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러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항복하고 예배하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각자 제사장으로서 예배드리는 복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 모두가 영과 진리의 예배, 축제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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