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요한복음 4:19-24

예배는 어느 누구도 아닌,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과 신약에서 예배를 강조 했습니다. 교회가 2천년 역사 속에서 제일 많이 강조한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사마리아 여자와 만나서 예배의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어 주시고, 참된 예배에 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참된 예배를 완성시키셨습니다.

1. 예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사마리아 여자가 예배에 대하여 장소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북이스라엘인 사마리아는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렸고, 남쪽 이스라엘인 유다는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 당시 사마리아 여자와 많은 유대인들이 생각하고 드리는 예배와 주님이 생각하고 있는 예배는 서로 차이가 났습니다. 매 주일마다 우리가 얼마나 예배에 집중하고, 예배에 성공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무엇보다도 예배의 성공을 원하십니다. 참된 예배가 드려지는 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참된 예배가 드려지는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됩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예배자의 마음과 태도입니다. 우리는 이제 장소를 초월하여 어디에서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 할 때가 이르리라”(21절) 예수님께서는 어느 곳, 어느 장소에 매인 특정 형식의 예배가 아니라,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할 때가 오리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성소와 지성소에서 드리는 예배의 제도가 폐하여지고,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해서 예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예배는 누가 예배를 드려도, 또 어디에서 예배를 드려도, 의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하나님을 예배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믿는 사람, 예수님이 나의 죄를 십자가에서 용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예배 할 수 있는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의 예배를 기뻐 받으십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