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
마태복음 7:21-27
하나님의 구원에 있어서 외적인 것은 조건이 되지 못합니다. 구원의 조건은 단 하나,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며 행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은 5장부터 시작 되는 산상수훈의 결론입니다. 주님이 산에서 제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자녀라면, 이렇게 살아야 된다!’ 라고 하신 말씀의 결론이 바로 오늘 말씀인데, 말씀을 듣고 거기서 끝나면 소용없고, 그것을 지키는 자라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의 모든 말씀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 있습니다.
1. 여러분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고 받아들이십시오. 오늘 말씀에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한다는 의미” 는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의지 한다는 뜻입니다(26절).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의지 할 때, 내 안에 변화와 구원이 일어나게 됩니다.
2. 사랑을 받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4:19절에 보면“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잘못이나 실수를 해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산상수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이제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의 교회와 목회자가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숫자가 적어서도 아니고, 기도가 부족해서도 아닌 것 같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기준이 두 개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살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 하지만, 정작 그것이 내 문제가 되면 달라집니다. 신앙과 생활에서 기준이 두 개가 되면, 그런 믿음은 힘이 없을 수밖에 없고, 능력이 나타나질 않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24-25절)
힘들어도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며,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십시오. 그럴 때 비로소 여러분의 믿음이 세상과 문제를 이길 것입니다.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며, 위기가 닥쳐도, 여러분의 믿음이 버티는 힘이 되고, 이기는 힘이 될 것입니다.
댓글1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가진 성도가 되길 원합니다. 또한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삶속에서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받아들이며, 언제나 그 말씀
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